Archive for January, 2008

기분전환

Sunday, January 27th, 2008

letslaughthoughwearecrying

 

아니 요새 너무 진지해져서

좀 웃겨보려고

어디선가 주워온 짤방

읽고있는지

Sunday, January 27th, 2008

여기도 한국도 별반 다를 건 없네. 그냥 나는 여전히 혼자고, 스타벅스에는 커피향이 흐르고. 조금 달라진게 있다면 나는 카페인에 민감해져서 가급적이면 디카페인 차를 마시고, 커피는 설탕때문에라도 자제하고 있고. 존 레논의 Starting Over가 흐르고, although our love is still special, let’s take a chance to fly away somewhere alone이라고. 좋아하는 노래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흘러나올때는 기분이 좋아. 이제는 아이팟때문에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되었지만, 예전같으면 길을 걷다가 문득 흘러나오는 라디오에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올때 행복해졌었으니까. 가끔은 이런 테크놀로지와 잠시 작별을 고하고 아무것도 없이 살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 물론 그런 와중에도 나는 랩탑 앞에 앉아있긴 하지만. 역시 기술 없이 사는 것은 꽤나 불편한 일이긴 한데, 그 불편함만이 갖고 있는 나름대로의 즐거움도 있는거지 역시. 그리운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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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함

Wednesday, January 23rd, 2008

하늘이 높다

달이 멀다

저 멀리 아득히 구름 너머로 별이 비친다

하늘이 너무 높은 탓에

때로 우리는 하늘의 높이를 잊어버리곤 한다

높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아무렇지 않은 배경으로 잊어버리곤 한다

그리고 때로 그 하늘의 아득함에 놀라기도 한다

상대성찻집

Monday, January 21st, 2008

오래전에, 아주 오래전에 썼던 소설을 다시 뒤적여봤다

고등학교 1학년이었나

아니 2학년이었나

아니면 그 중간쯤이었나

기억이 참 빨리도 없어진다

여하튼 단순히 대학 에세이를 쓰면서 예전에 썼던 소설에 대해 뭔가 적어보고 싶었던 것 뿐인데

다시 읽다보니 참

나란 녀석 이렇게도 우울했구나

사실 그다지 달라진 것도 모르겠다

지금이라면 이렇게 급히 글을 써내려가진 않겠지, 라는 생각도 들었고

참 어렸었구나

그리고 난 여전히 자라지 않았구나

뭐 그런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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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라고들 하지

Friday, January 18th, 2008

MISIA의 心ひとつ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 스튜디오 녹음의 음정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 98% 그대로의 공연을 보면서 정말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Celine Dion의 the Reason 라이브를 찾아봤다.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곡의 떨림 하나하나까지 그대로 불러버려서, 라이브가 아니라 립싱크를 한 것이 아닌가 지금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아니, 셀린 디온 정도 되는 가수가 설마 립싱크하진 않겠지……